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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쳐3 본편을 마무리하고

2015년 최다 GOTY 수상작인 CD PROJEKT RED의 ‘더 위쳐3: 와일드 헌트‘는, 주인공인 위쳐 게롤트Geralt가 전편에서 잃어버렸던 기억을 되찾음에 따라 연인이었던 예니퍼Yennefer와 운명의 아이인 시리Ciri를 찾아 나서고, 시리를 노리는 와일드 헌트Wild Hunt와 맞서는 내용의 액션 롤플레잉 게임이다. 와일드 헌트와의 최종 전투에서 승리한 뒤 게롤트의 만류에도 시리는 백색 서리White Frost를 막으러 떠난다.… 더 보기 »위쳐3 본편을 마무리하고

‘든’과 ‘던’, ‘든지’와 ‘던지’의 올바른 사용법

TV나 일상에서 흔히 잘못 사용되는 ‘든’과 ‘던’, ‘든지’와 ‘던지’의 올바른 사용법이 부각되었다. 국립국어원의 정의에 따르면 ‘든(든지)’은 선택이나 관계없음을, ‘던’과 ‘던지’는 과거의 행위나 상태를 나타내야 한다. 잘못 사용된 예를 바로잡아 “하든지”, “하든 말든” 등으로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헤이즈 – 비도 오고 그래서 (Feat. 신용재)

비도 오고 그래서 네 생각이 났어 생각이 나서 그래서 그랬던거지 별 의미 없지 오늘은 오랜만에 네 생각을 하는 날이야 일부러 난 너와 내가 담겨 있는 노랠 찾아 오늘은 슬프거나 우울해도 괜찮은 맘이야 어차피 이 밤이 다 지나가면은 별 수도 없이 난 또 한 동안은 널 잊고 살테니까 내 가슴 속에만… 더 보기 »헤이즈 – 비도 오고 그래서 (Feat. 신용재)

볼빨간사춘기 × 스무살 – 남이 될 수 있을까

가사 쉴 새 없이 울려 대던 내 전화기는 잠잠해져 가 할 말을 잃은 것 같아 정신없이 쏟아내던 그 모진 말들 주워 담지는 못해 아마 날 떠날 것 같아 난 너를 지울 수 있을까 그저 한순간에 우린 남이 될 수 있을까 쉽지 않을 걸 알지만 좋았던 날도 많았지만 되돌리기엔 멀리 와… 더 보기 »볼빨간사춘기 × 스무살 – 남이 될 수 있을까

리눅스에서의 파일 압축 및 압축해제

리눅스 서버를 관리하다보면 터미널 환경에서 파일 또는 디렉터리를 압축하거나 압축을 풀어야 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GUI 환경이 아니다보니 이런 일이 발생하면 당황하기 일쑤다. 리눅스의 터미널 환경에서 파일이나 디렉터리를 압축하고 압축해제하는 방법에 대해 정리한다. 유틸리티 홈페이지와 관련된 압축파일은 대부분 *.tar.gz이나 *.tgz 형태로 압축되어 있다. 우선 리눅스에서의 압축에 많이 사용되는 tar와 gzip,… 더 보기 »리눅스에서의 파일 압축 및 압축해제

이적 –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가사 다시 돌아올 거라고 했잖아 잠깐이면 될 거라고 했잖아 여기 서 있으라 말했었잖아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물끄러미 선 채 해가 저물고 웅크리고 앉아 밤이 깊어도 결국 너는 나타나지 않잖아 거짓말 음 거짓말 우우 그대만을 하염없이 기다렸는데 우우 그대 말을 철석같이 믿었었는데 우우우우우 찬 바람에 길은 얼어붙고 우우우우우 나도 새하얗게 얼어버렸네… 더 보기 »이적 –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혁오 (HYUKOH) – TOMBOY

난 엄마가 늘 베푼 사랑에 어색해 그래서 그런 건가 늘 어렵다니까 잃기 두려웠던 욕심 속에도 작은 예쁨이 있지 난 지금 행복해 그래서 불안해 폭풍 전 바다는 늘 고요하니까 불이 붙어 빨리 타면 안 되잖아 나는 사랑을 응원해 젊은 우리 나이테는 잘 보이지 않고 찬란한 빛에 눈이 멀어 꺼져가는데 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 더 보기 »혁오 (HYUKOH) – TOMBOY

만년필 2016

나의 첫 만년필은 중학교 입학 선물로 받은 파이롯트(PILOT) 제품이었다. 모델명은 알 수 없으나 꽤 묵직한 금속으로 된 무광 블랙 만년필로, 파이롯트 커스텀 74(PILOT CUSTOM 74)를 닮은 바디와 클립에 에어로메트릭 필러(Aerometric Filler)가 달려있던 것으로 기억한다. 학교에 가지고 다니며 노트 필기를 하곤 했는데, 매번 잉크를 넣는 것이 귀찮아서였던지 펜이 망가져서였는지 모르지만 1년도… 더 보기 »만년필 2016

첫 데몬, 펠리칸 클래식 M205 아쿠아마린

크리스마스 즈음 지인이 데몬Demonstration 만년필 하나 정도는 있어야 하지 않냐며 모바일 메신저로 트위스비TWSBI, 三文堂 만년필 사진을 하나 보내왔다. 사실 이전까지는 데몬 만년필에 관심이 없었지만 펠리칸에서 만든 클래식Classic M205 아쿠아마린Aquamarine 이미지를 보고 매우 큰 관심이 생겼다. 라미가 매년 사파리 스페셜 에디션을 발표하듯이, 펠리칸도 매년 M200, M205 스페셜 에디션을 발표하고 있고, 2016년에… 더 보기 »첫 데몬, 펠리칸 클래식 M205 아쿠아마린

F 닙의 파카 벡터 스텐스틸

사파리의 EF 닙이 불만족스러워 사파리용 F 닙을 구매할까, 저렴한 F 닙 만년필을 하나 더 장만할까 고민을 하던 중 지인이 파카 벡터 스텐스틸Parker Vector Stainless Steel을 추천했다. 한때 해외여행을 다녀오면서 선물용으로 많이 사던 파카 벡터 수성펜과 같은 디자인의 만년필이었다. 가격도 저렴하고 항상 가지고 다니면서 사용하기에 부담이 없을 것 같아 파카 벡터… 더 보기 »F 닙의 파카 벡터 스텐스틸

실무용 만년필, 라미 사파리 다크 라일락

M800은 닙이 두껍기도 했지만, 펜이 너무 크고 부담스러워 자주 사용하기에 적당한 다른 만년필을 찾게 되었다. 지인이 추천한 바 있고, 주변에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은 라미LAMY 사파리Safari에 대해 알아보았다. LAMY Safari Dark Lilac Special Edition (2016) (EF) 어릴 적 아버지께서 사용하시는 걸 본 적이 있었는데 당시에는 만년필에 관심이 없어 자세히 보지 않았던… 더 보기 »실무용 만년필, 라미 사파리 다크 라일락

25년 만에 선택한 만년필, 펠리칸 소베렌 M800

2016년 여름, 인터넷 검색을 통해 만년필에 대해 알아보다 보니 처음 보는 독일 회사가 만든 만년필이 눈에 띄었다. 펠리칸Pelikan의 소베렌Souverän 시리즈다. 오래 사용해도 질리지 않을 듯한 원통형의 바디에서 전형적인 만년필의 모습이 느껴졌고, 펠리컨 부리 모양의 클립이 펠리칸 만년필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듯했다. 최근 펠리칸 닙Nib, 촉의 품질 문제가 있다고는 하나 좋은 평가가 대부분이었고,… 더 보기 »25년 만에 선택한 만년필, 펠리칸 소베렌 M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