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H]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1회차 완료

영화 한 편을 본 것 같은 기분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의 로고 화면.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Detroit: Become Human)‘은 2018년 Quantic Dreams SA에서 제작한 인터랙티브 드라마 형식의 어드벤쳐 게임이다. 게임은 안드로이드가 보편화된 2038년 디트로이트에서 벌어지는 인간과 안드로이드 사이의 사건을 다루는 내용으로, 플레이어는 코너와 카라, 마커스 세 명의 안드로이드를 조작하여 이야기를 진행한다.

경찰 수사에 각종 교섭 및 수사 보조용으로 투입된 안드로이드(RK800), 코너.
코너의 파트너인 디트로이트 경찰 행크 앤더슨.
코너는 행크와 함께 각종 사건을 수사하지만….
안드로이드에 대해 불만을 품고 있던 행크와의 갈등이 깊어진다.

캐릭터 조작은 다소 제한적이며, 수많은 선택과 그에 따른 다양한 이야기 분기가 존재한다. 각 선택은 순서도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다른 유저들은 어떤 선택을 했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플레이 시간은 약 10시간 정도로 짧은 편이나 많은 분기 때문에 다회차 플레이를 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보급형 가정부 안드로이드(AX400)인 카라.
그녀에게 의지하는, 주인의 딸 앨리스와 함께 도망자 신세가 된다.
둘은 하루하루 살아남으려 발버둥 치다가 여러 가지 일을 겪게 되고….
즐라트코 밑에서 일하던 안드로이드 루터와 만나 함께 하게 된다.
그들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서로 의지하며 이겨내고….
의도하지 않았던 즐거움을 느끼기도 한다.

스토리에 대한 몰입도가 뛰어나 마치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을 받게 되며, 그로 인해 매 선택 하나하나에 신중하게 고민하게 된다. 스토리는 물론 주변 인물과의 관계도 신경 쓰면서 진행하다 보면 어느새 엔딩에 다다른다. 다만 간혹 선택에 따른 결과가 의도와 다르게 흘러가는 당황스러운 상황도 발생하며 이는 이후 스토리 진행에는 물론이고 엔딩에까지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중간중간 스토리 진행에 개입하기는 했지만 컷씬이 많고 스토리 진행이 빠른 탓에 게임을 했다기보다는 마치 영화 한 편을 본 것 같이 느껴진다.

유명 화가 칼 만프레드의 비서 안드로이드(RK200), 마커스.
그는 모종의 사건을 겪은 뒤 ‘제리코’를 찾아간다.
제리코에 도착한 마커스는….
노스를 포함한 안드로이드 동료들을 만나고….
인간에게 안드로이드의 자유를 요구하기에 이른다.
제리코에서 만난 동료들과 개인적인 이야기를 나누며 유대감을 쌓아가는 마커스.

주제 자체가 흥미로운 데다가 스토리 진행에 직접 개입하는 진행방식, 빠른 스토리 전개 등으로 인해 전반적으로 즐겁게 플레이했으나, 캐릭터의 느릿느릿한 움직임과 조작감은 다소 불편하게 느껴진다. 개인적으로는 순간적으로 나오는 QTE(Quick Time Event)에 적응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었다.

한편, 마침내 제리코에 합류한 카라는 마커스와 만나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현실을 직시하고 인정하게 된다.
코너 또한 제리코에서 마커스와 만나게 되고….
마커스는 특단의 결정을 내린다.
이후 오랜만에 칼을 찾아가 대화하는 마커스.
카라 일행은 위험에 빠지고….
마커스 일행은 인간과 대치하게 되는데….
1회차 엔딩 장면과 엔딩 크레딧.

그래도 내 안드로이드는 안 돼

엔딩 이후 화면에 클로이가 등장한다. 그녀는 게임을 지켜보다가 무언가를 깨달은 듯 본인을 보내주겠냐고 플레이어에게 질문한다. 게임 내내 안드로이드 해방과 공존을 원했지만, 정작 내 클로이는 놓아줄 수 없었다.

게임을 지켜보던 클로이는 엔딩 이후 플레이어에게 해방을 요구한다.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의 기본 정보

제작사Quantic Dream SA
장르#어드벤쳐
발매일2018-05-25
관련 정보PlayStation 플레이스테이션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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