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로 건너뛰기

[위쳐3:블러드앤와인] 엔딩

기나긴 위쳐 3의 여정에 종지부를 찍었다. 위쳐 3 본편과 두 개의 확장팩 엔딩을 모두 보는 데까지 걸린 시간은 총 211시간. 본편과 하츠 오브 스톤을 플레이하면서 손도 대지 않았던 궨트를 뒤늦게 시작하여 관련 퀘스트를 모두 진행하고, 본편의 몇몇 트로피를 획득하느라 시간이 걸린 탓도 있지만 블러드 앤 와인 엔딩까지 70시간 정도 걸렸다. 긴 시간이지만 몰입감 있는 스토리 덕분에 지루한 줄 모르고 플레이했다.

블러드 앤 와인 엔딩 화면.

위쳐 3의 두 번째이자 마지막 확장팩인 블러드 앤 와인은, 게롤트가 벨렌의 한 마을에서 투생의 두 기사로부터 ‘안나 헨리에타(Anna Henrietta) 공작 부인‘의 소환장을 받아 투생 지역으로 이동하며 시작되어 안나의 의뢰를 해결하며 벌어지는 많은 이야기를 다룬다. 프랑스를 모티브로 한 투생 지역은 기존 벨렌이나 노비그라드, 스켈리게 지역과는 또 다른 분위기로 그려진다.

마지막으로 하나만 남은 퀘스트.
엔딩 이후 캐릭터 화면.

이전 작품들을 플레이하지 않았지만 본 게임만으로도 위쳐 세계관에 충분히 빠져들 수 있었고, 게롤트가 되어 그의 입장에서 세계를 누비며 즐길 수 있었다. 많은 이들이 지적하는 부분인 조작감은, 불편한 감이 없지는 않지만 조금 더 현실적으로 움직임을 묘사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생기는 부분이라고 생각된다. 또한 액션에 대한 지적은, 유사한 게임 경험이 없어 개인적으로 평가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특색 있는 지역, 입체감 있는 인물과 그들 간의 관계, 짜임새 있게 구성된 스토리로 충분히 훌륭한 액션 롤플레잉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아래는 블러드 앤 와인 중반부터 엔딩까지의 주요 인게임 컷씬 모음이다.


[table “g_witcher3” not found /]

댓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